교육사령부 독서마라톤 시상
장병·군가족 548명 대회 참가

공군이 추진 중인 '공군 1·1·1 독서운동(1인·1개월·1권 이상 책을 읽자)'의 하나로 개최된 '독서마라톤 대회'의 시상식이 공군 교육사령부(교육사령관 소장 최근영)에서 11일 열렸다.

독서마라톤대회는 마라톤 코스 1m를 책 1페이지로 환산해 최대 4만 2195페이지를 완독하는 독서 권장 대회로 작년 1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11개월 동안 진행됐다. 6회째인 이 대회는 풀 코스(4만 2195페이지), 하프코스(2만 1100페이지), 단축 코스, 푸르매 코스로 나뉘어 열렸고, 장병 및 군가족 548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참가자 123명이 완주했다. 부대는 우수 완주자 7명을 선발해 완주인증서 등과 함께 교육사령관상을 수여했다.

▲ 공군 교육사령부 독서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 부문 우수 완주자로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한 김민기 병장이 기뻐하는 모습. /공군 교육사령부

풀 코스 부문 우수 완주자로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한 수송대대 김민기 병장(공군병 775기)은 "집 근처 도서관보다 책도 많고 시설도 좋아 휴식 시간마다 학술정보관을 방문해 독서를 했다"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뿌듯하고 군대에서 들인 독서 습관을 사회에서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