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전 읍·면·동 설치 완료

김해시가 올해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복지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맞춤형 복지팀을 출범 3년 만인 올해 19개 전 읍·면·동까지 모두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복지전담팀 읍·면·동 확대 설치는 복지분야 제도와 재정은 늘어났지만, 주민 체감 만족도는 그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맞춤형 복지팀 설치로 기존 주민센터나 읍·면·동사무소도 행정복지센터로 바꿨다. 센터에는 전담공무원과 복지전용 차량 1대씩 총 19대를 배치해 기동력을 강화했다.

센터는 특히 주민들과 소통 문제를 개선하고자 방문 상담과 사례관리를 중점 추진한다. 민·관 협력으로 인적 안전망도 구축해 주민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펼쳐 맞춤형 복지를 정착시키는 업무를 추진한다.

시는 2017년 동상동과 삼안동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3개 읍·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했고, 올해 나머지 6개 면 지역까지 모두 확대 설치했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도 2017년 15명, 2018년 21명으로 늘려 올해는 모두 36명을 전진 배치해 찾아가는 복지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시는 올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의료비와 주거비·생활지원비 등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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