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 도심 곳곳서 홍보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요구

김해시의회 신공항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광희 의원)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김해지역 주요 도심지 길목에서 '김해신공항 재검토'를 촉구하는 대시민 홍보전을 전개한다.

홍보전에는 시의회 신공항특위 위원 11명 전원이 참여한다.

14일 오전 8시부터 9시에는 김해시 부원동 삼성생명과 아이스퀘어사거리에서 홍보활동을 시작한다.

15·16일에는 같은 시각에 서김해IC와 장유 창원터널 입구·불암동 동원아파트 입구·내외동 보건소 입구·동김해IC·외동사거리·활천고개 등 주요 교통요충지에서 홍보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홍보전에는 김해시의회와 거제시의회를 비롯해 부산 북구의회·사상구의회 등 김해신공항 건설 관련 4개 기초의회가 동참한다.

이들 4개 의회는 1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교통부는 김해신공항건설을 즉각 중단하고, 24시간 안전하고 주민 피해 없는 동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할 것"을 촉구한다.

김해시의회 신공항특별위원회는 동남권 관문공항의 새로운 입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내용 등을 담은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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