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9시 17분께 진주시 명석면 한 버섯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버섯공장 3개 동과 버섯종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3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당시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상황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120명과 장비 42대를 동원해 1시간 4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은 이미 최성기상태였다. 샌드위치 패널의 스티로폼까지 불이 옮겨붙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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