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4월 17일까지

교육부·한국장학재단이 '2019학년도 1학기 대학(원) 학자금 대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하면 된다. 기간은 학자금 대출이 4월 17일, 생활비 대출이 5월 8일까지다. 이번 대출 금리는 2018학년도와 같은 2.20%다. 과거 대출 금리는 2009년 2학기 5.8%였다가 2015년 1학기 2.9%, 2017년 1학기 2.5% 등으로 낮아졌다. 이번 학자금 대출은 일부 변경된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대출 조건 변경 횟수'가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대출자가 경제적 상황에 맞춰 상환계획을 좀 더 쉽게 재설계할 수 있다. '재학생 생활비 우선 대출'도 달라진다.

이전에는 '학기 등록 전 150만 원 한도 내 대출 가능'이었다. 하지만 이번 학기에는 '학기 등록 전 50만 원 한도 내 우선 대출, 그리고 등록 후 잔여 생활비 100만 원 대출'로 바뀐다.

이 밖에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에 따른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에 입학하는 신·편입생은 이번 대출이 제한된다.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는 "신청 학생들은 소득 구간 산정 소요 기간 약 6주를 고려, 대학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6주 전에 대출 신청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고객상담센터(1599-2000)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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