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1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슬레이트가 낡아 석면 날림으로 군민 건강에 피해를 주는 것을 예방하고, 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해당 건축물이 있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 대상 목표는 150동이다. 총사업비 4억 7000만 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를 지붕과 벽체로 사용한 주택·부속 건축물(창고 등)이다. 가구당 최대 336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사업 시행 전에 슬레이트를 철거한 건축물은 지원하지 않는다. 대상자를 선정한 후 3월부터 적격업체를 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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