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7시 문예회관

대학로 명품 연극 <셜록홈즈 진실게임>이 창녕을 찾아온다.

창녕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7시에 대학로 명품 연극 시리즈 제1탄으로 <셜록홈즈 진실 게임(Truth Game)>을 공연할 예정이다.

<셜록홈즈 진실 게임>은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 셜록홈즈 시리즈를 바탕으로 꾸며진 연극이다. '벌스톤 살인사건 조작되었다'라는 수수께끼의 암호 의뢰서가 도착하고, 의뢰서가 도착하자마자 사건 종료가 50시간 남은 게임이 시작된다.

수사권이 없는 셜록홈즈와 왓슨은 맥도날드 경감을 설득해서 벌스톤 영주관으로 들어간다. 셜록, 왓슨, 경감은 어설픈 타살로 꾸민 완벽한 자살장면을 목격한다.

대학로에서 검증된 이번 연극은 추리를 통한 긴장감, 중간 중간 터져 나오는 코믹적 요소까지 더해져 지루할 틈이 없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조명을 활용한 빛과 그림자의 조화는 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연극이 주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창녕군은 대학로에서 흥행하는 명품 연극 시리즈를 3개월간 문화가 있는 날에 무료로 군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제2탄은 <러브 액츄얼리>, 제3탄은 <올댓 코미디>다.

또 오는 19일 오후 1시·3시에는 영화 <짱구는 못말려-아뵤! 쿵푸 보이즈 라면대란>을 상영한다. 관람 문의는 창녕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ng.go.kr), 전화(055-530-19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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