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흥 원년 삼아 마련
시책 발굴·대책 마련 연구

2019년을 경제 부흥 원년으로 정한 창원시가 매주 수요일 '경제전략회의'를 연다.

시는 9일 오전 9시 본청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했다. 경제전략회의는 매주 화·수·금요일 현안 사업 보고 형태로 진행하던 '간부공무원 티타임'을 새롭게 개편해 이뤄진다.

창원 경제를 살릴 다양한 아이디어, 대책을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창원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2019 창원경제살리기 실행 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허성무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창원 경제 부흥 원동력을 확보하려면 일자리 창출, 시민 체감형 지역 내수 경기부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를 추진하기에 앞서 세부 실천 사항을 정리하고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자 전 부서가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경제전략회의에서 분야별 경제 대책 아이디어 집중 토론, 지난 2일 시무식을 대체해 열린 경제 살리기 대책 보고 내용 추진 상황 점검 등을 정기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다.

허 시장은 "올해 시정 목표인 '창원 경제 부흥 원년'을 실현하는 데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전략회의가 다양한 경제 시책 발굴과 대책 마련으로 창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발판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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