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지하수 방치공 찾기로 오염 방지 나서

의령군은 오는 14일부터 지하수의 효율적인 관리와 오염 예방을 위해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은 사용 후 폐기, 방치된 지하수 관정을 통해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지하수 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찾아 원상복구를 통한 지하수 오염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신고대상은 온천, 먹는 물 등을 포함한 지하수개발 실패 공과 사용종료 후 은닉된 모든 지하수공으로, 상하수도담당과장을 반장으로 읍·면 담당자와 연계해 전담 조사반을 구성·운영한다.

신고된 방치공은 전담조사반의 현장조사를 거쳐 관측정 또는 급수정으로 재활용하거나 원상 복구할 계획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의 공공자원인 지하수를 지켜나가려면 군민의 관심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방치공 신고는 군 방치공 신고센터(055-570-3902~5) 또는 관정 소재지 읍면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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