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하늬홀에서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신년 음악회 'With you'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예술가와 시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김해신포니에타 지휘자 이효상이 지휘를 맡고 트럼피터 안희찬, 소프라노 성정하, 테너 정필립이 협연한다.

트럼피터 안희찬은 KBS 교향악단 트럼펫 수석 단원을 지냈다. 이날 그는 곡 '베니스의 축제' 연주로 기교를 잔뜩 뽐낼 예정.

소프라노 성정하는 이탈리아 푸치니 국립음악원, 아르츠 아카데미에서 성악 최고 연주자 과정을 거쳤다. 이번 공연에서 곡 '아베 마리아', '봄의 소리'를 선보인다.

JTBC <팬텀싱어 2>에서 준우승한 '미라클라스' 구성원 정필립은 김해 장유 출신이다. 부모 농사를 도우며 성악가 꿈을 키워 '농부 테너', '안드레아 농첼리(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농부를 섞은 별명)'로 불린다.

이날 공연에서 그는 안드레아 보첼리 '이프 온리', 김효근 가곡 '눈'을 부른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www.wgc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1만 원. 문의 055-34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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