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8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19년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서형수·김정호 국회의원,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장충남 남해군수, 지역위원장, 각급 위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며 '셀프 당원권 정지'를 선언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불참했다.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이 새로운 경남, 지방권력 교체의 원년이었다면, 2019년은 지방권력 2년차, 문재인 정부 3년차를 성공적으로 이어가야 할 중요한 해"라며 "아직 한국 경제가 재구조화, 정책 변화의 과도기 단계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 그 정책의 효과가 발휘되기 시작하면서 경제도 서서히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한반도 평화의 바람도 불고, 남북 간 긴장 완화 분위기가 곧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경남을 비롯한 동남권이 대륙의 시작점으로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날 참석자들은 다가오는 4월 보궐선거와 21대 총선 승리 등을 다짐했다.
민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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