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초소용량 맥주 '기린이치방 미니캔'을 출시한다.

기린 미니캔은 135mL 초소용량 맥주로, 기존 소용량 맥주(250mL)의 절반가량 작다.

하이트진로는 1인 가구의 증가와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트렌드로 소용량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린 미니캔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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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미니캔은 일본에서 1990년도 출시되었으며, 국내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주 중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편의점 판매도 검토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2011년부터 기린이치방을 독점 수입·판매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용량 맥주는 가볍게 한 잔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갈수록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제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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