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올해 국비 199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0일 통영시의회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해 확정된 2019년도 당초 국비예산 1688억 원보다 303억 원(17.9%) 증가한 규모다. 또한 2018년도 최종 국비예산 1692억 원보다 299억 원(17.6%)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국비 확보 주요 항목을 보면 시가 사량 진촌항 등 5개소 어촌뉴딜300사업(총 사업비 624억 원),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총 사업비 150억 원), 정량(멘데) 도시재생사업(총 사업비 143억 원) 등 열악한 재정 극복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또한 고용산업위기에 따른 시세 감소로 가용재원 부족 극복을 위해 보통교부세 확충에 노력한 결과 최대 규모인 2218억 원을 확충했다. 이는 전년대비 320억 원 증가한 규모다.

시는 경상경비 절감 등 자체노력도 기울여 세출분야에서 보통교부세를 전년대비 96억 원 확충했으며 그 밖에 행정수요를 확충했다.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는 계속적인 대규모 사업은 물론 공약사업, 시민 편익 증진사업, 국비보조사업의 시비부담 재원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앞으로도 부족한 시세를 국비, 보통교부세 확충을 통해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도시재생사업, 어촌뉴딜300사업 등 생활SOC 공모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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