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유치원(원장 우영혜)은 기존의 산책로를 맨발걷기를 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지난해부터 흙길 맨발걷기를 실시하고 있다. 원아와 교직원들은 학부모의 동의를 얻고 맨발걷기를 희망하는 원아들에게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씩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겨울에도 실시하고 있는 맨발걷기는 원아들의 면역력이 높아져 감기예방에 도움을 주고 뇌가 활성화되어 자연치유력이 강화되며, 주의 집중력이 좋아져 학습 효과를 높여주고, 특히 친구들과 서로 많은 이야기로 웃는 시간이 많아져서 유아의 사회성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거창유치원 겨울에도 맨발걷기로 인성교육 실천해요..jpg

우영혜 원장은 “발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중요한 부위입니다. 특히 유치원에서는 오감을 자극하여 뇌를 활성화시켜 우리 몸 안에 쌓인 체내전기가 빠져나가면서 땅이 지닌 풍부한 땅기운이 원아들의 몸으로 흘러들어 잠자는 두뇌를 깨워 건강한 유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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