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신인·육성선수 12명 참가

KBO가 10일 2019 KBO신인 오리엔테이션을 연다.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올 시즌 신인 선수와 육성 선수 등 130여 명이 참여한다.

NC다이노스에서는 지난해 2019 신인 1차 지명을 받은 박수현(내야수)을 비롯해 2차 지명 1순위 송명기(투수)와 2∼10라운드 지명 선수인 전진우(투수)·최재익(투수)·배민서(투수)·김범준(내야수)·하준수(투수)·최정원(내야수)·박지한(투수)·서호철(내야수)·노시훈(투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육성선수 박주찬(포수)도 함께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프로 선수가 기본으로 갖춰야할 소양을 교육하고 각종 정보를 공유한다.

정운찬 KBO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선수들을 만나며 KBO는 KBO리그와 관련한 전반적인 소개를 진행한다.

선수단 소양 교육은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맡는다. 현역시절 16시즌을 소화하며 KBO리그 통산 최다 이닝 2위와 승리 2위를 기록한 정 해설위원은 해박한 야구 지식과 국내외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클린 베이스볼'의 첫걸음으로 부정방지·스포츠 윤리 교육과 반도핑 교육도 진행된다. 부정방지·스포츠 윤리 교육은 KBO 상벌위원인 전용배 단국대 교수가, 반도핑교육은 KBO 반도핑 자문위원인 이종하 경희대 교수가 맡는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선수 권리와 의무에 관한 강의도 한다. 뒤이어 선수단 설문 조사로 오리엔테이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KBO는 1993년부터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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