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삼천포도서관이 29년 만에 새 단장을 하고 8일 다시 문을 연다.
지난 1990년 8월 개관한 삼천포도서관은 '변화'를 주제로 두 달간 리모델링 공사를 벌여 유아방과 북카페 등을 마련했다.
특히 이용객이 가장 원하던 유아방을 어린이자료실 안에 신설해 따뜻한 온돌방에서 부모와 자녀의 '함께 읽기'가 가능해졌다.
또 차와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도 만들었으며, 보고 싶은 DVD자료를 직접 고를 수 있도록 디지털자료실과 종합자료실을 통합 운영한다.
이 밖에 1층 로비의 전시공간, 2층 스마트존이 새로 마련됐으며, 오래된 서가도 교체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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