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3일 부림면 월전 마을회관에서 설해 피해목 제거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인근 5개 마을 이장과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해 피해목 제거사업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청취해 사업에 반영코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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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 부림면 월전 마을회관에서 설해 피해목 제거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의령군

피해지는 지난해 3월께 단시간의 폭설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지고 쓰러진 소나무로 등으로, 그대로 두면 산림 병해충 발생 우려가 크고, 특히 소나무 재선충병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에 의령군은 재해대책비를 확보하고 약 10억여 원을 투입해 미타산과 천황산, 국사봉 일원 약 55ha 면적의 피해목을 제거할 예정이다.

이택순 산림휴양과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며, 설해 피해목 제거로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과 확산방지에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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