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 FC서울의 베테랑 수비수 곽태휘(38)를 영입한다. 또 일본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1명과도 영입 협상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알려져 박지수 이탈에 따른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은 곽태휘 영입 계약을 맺고 7일 오전 메디컬 테스크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곽태휘는 2005년 서울에 입단한 이래 K리그에서 통산 212경기 출전해 20골 6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2018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리면서 경남으로 오게 됐다.
경남은 곽태휘의 풍부한 경험을 높이 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울산현대에 몸담았던 2012년에는 울산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한 경험도 있어 올해 ACL에 도전하는 경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대표팀 경험도 풍부하다. 지난 2008년 1월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곽태휘는 대표팀에서만 58경기를 뛰었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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