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2인승 봅슬레이 대표팀의 원윤종(강원도청)-김진수(가톨릭관동대)가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3차 대회에서 9위를 차지했다.

파일럿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김진수는 6일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월드컵 3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3초 36을 기록하며 9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 5초33으로 스타트를 끊은 한국은 경기 도중 한때 5위까지 올라서며 선전했지만 56초78로 9위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2차 시기에 4초32로 스타트해 레이스 막판 스피드를 올려 56초 78로 8위에 오르면서 1, 2차 시기 합계 9위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 152점을 추가한 원윤종-김진수는 랭킹포인트 합계 392점으로 월드컵 랭킹 11위를 기록했다.

한편, 현지시각으로 5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펼쳐진 IBSF 유럽컵 4차 대회에 나선 한국 남자 4인승 봅슬레이 대표팀은 4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