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증회·브라보택시 추가

산청군이 어르신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군내버스 운행횟수가 적어 지역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겪었던 4개 면 11개 마을(차황면 신촌·만암·상법마을, 신안면 수대·신기·야정·청현마을, 생비량면 시매마을, 신등면 장천운용·물산관이·두곳마을)에 버스 운행을 늘린다.

군내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정류소가 1㎞ 이상 멀리 있어 불편한 보건의료원과 11개 마을(산청읍 송경, 차황면 매곡, 금서면 대장, 단성면 자양·장기동·교동·아름전원·번덕·소리당·청계점촌·석대)에는 브라보 한방택시를 추가한다.

이로써 산청군에는 58개 마을에서 한방택시가 운행된다. 군은 또 노약자의 짐을 들어주거나 시간표·관광안내를 할 교통도우미를 버스터미널에 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서비스 추가·확대 시행으로 어르신들의 교통복지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불편을 겪는 마을이나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생활에 불편함이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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