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고향인 산청군이 전국 축구팀의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산청군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고향인 산청군이 전국 축구팀의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생초면 생초축구장 등지서 '2019 산청 CUP 전국유소년 축구 동계전지훈련'이 열린다. 이를 비롯해 1월에만 76개 팀·1400여 명이 산청에서 동계훈련에 들어간다고 6일 군은 밝혔다. 이러한 유치 실적은 같은 기간 역대 기록 중 최고다. 민영춘 군 체육행정계장은 "박항서 감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동계 훈련팀이 몰리면서 모처럼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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