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1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겨울방학 버드내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버드내공부방이 끝나면 3~6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율동아리 활동을 실시하고, 1,2학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돌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버드내 공부방 기간에는 북아트, 과학실험, 뉴스포츠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0일 목요일에는 케이크 만들기 체험, 학부모와 함께하는 푸드아트 프로그램, 11일 금요일에는 현장체험학습으로 우리 지역의 호미랑 교육농장을 방문하여 압화 작품 만들기를 체험할 예정이다.

유림초 버드내 신나는 겨울방학1.jpg

2주간의 버드내공부방 기간이 끝나면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자율동아리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운영된다. 이 기간에는 학생자치활동에서 스스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만들기, 댄스, 방학숙제, 자유 시간을 운영하여 친구들과 함께하는 알차고 유익한 방학을 준비하고 있다.

농촌의 특성상 마을에 함께 어울릴 친구가 많이 없고 맞벌이, 조부모 가정 등 가정의 보살핌을 받기 힘든 학생들이 많아 학교에 와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따뜻하고 보람찬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림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겨울방학 버드내공부방’과 ‘방학 중 학생활동 프로그램’은 학기 중 교육과정운영과 더불어 방학 중 모든 학생들의 정서발달과 특기적성계발에 도움이 되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