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회는 3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양일간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경상남도 체육지도자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거제시 관계자, 체육회 임직원 및 도내 대학·직장팀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엘리트 체육지도자들의 인성함양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연수회 첫날에는 부상 방지, 폭력 예방, 도핑, 스포츠 관계법령, 청렴, 리더십 등 선수 지도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지식과 정보를 위주로 진행됐다.

▲ 경남 체육지도자 연수회 참가자들이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 경남(김해시)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경남체육회

둘째날은 '스포츠테이핑 및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강의와 종합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경남체육회 박소둘 상임부회장은 "2019년 4월에는 거제에서 도민체전, 5월에는 제48회 전국소년체전, 10월에는 서울에서 제100회 전국체전이 개최된다"며 "특히 100회째를 맞이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19년 연속 상위권 유지를 위해 탁월한 지도력으로 또 한 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 류명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오늘 연수회는 경남체육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를 위한 자리인 만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예산 확보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올 한 해도 경남체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체육지도자들은 이번 연수회에서 2023년 개최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남도(김해시)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펼쳐 경상남도 유치를 향한 염원과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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