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채용비율 확대

진주혁신도시에 있는 국방기술품질원은 지난 2일 진주 본원에서 이창희 원장 주관으로 2018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뽑은 새내기 직원 49명의 입사식을 열었다.

기품원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출신지역과 가족관계, 학력 등 직무 수행능력과 관련이 없는 인적사항을 철저히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채용절차는 1단계 서류심사에 의한 자격요건 확인, 2단계 공직적격성평가(PSAT) 필기시험, 3단계 심층 면접전형을 통해 진행했다.

이번 공채에는 일반분야 42명 모집에 808명이 지원해 19 대 1 경쟁률을 보였다.

10명을 뽑은 지역인재 제한경쟁 분야에는 118명이 지원해 12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품원은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높이고자 '지역인재 제한경쟁 분야'를 신설해 전체 선발인원의 약 22%인 11명을 최종적으로 뽑았다.

이는 '혁신도시조성과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지역인재 채용 법정비율 18%를 넘어서는 수치라는 게 기품원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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