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보선 치르는 창원 성산 중요성 고려

정의당이 전국 지방의원단 워크숍을 4∼5일 창원시 진해구 이순신 리더십국제센터에서 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정의당 전국 지방의원단 워크숍이 창원에서 열리는 까닭은 오는 4월 3일 치러지는 '창원 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문이다.

앞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창원 성산 선거에서 승리하지 않으면 정의가 바로 설 수 없다"며 필승을 다짐한 바 있다.

워크숍에는 정의당 소속 전체 지방의원 37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의정활동 공유와 향후 계획 세우기 등 의원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의당 전국기초지방의원협의회장 노창섭(창원 상남·사파동) 의원은 "당 소속 전체 지방의원 워크숍이 창원에서 열리는 것은 그만큼 당이 창원 성산 보궐선거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라며 "정의당 지방의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일당백의 역할을 하는 만큼 그 노하우를 창원지역정치에도 적극적으로 접목해 창원발전의 자양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숍을 마치고 나서 참석자들은 5일 여영국 후보 선거사무소(평화상가 11층)를 방문해 후보를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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