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떡을 자르고 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위원장 윤영석)이 3일 경남도당 5층 대회의실에서 '2019 경남도당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석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주영 국회부의장, 김한표·박대출·박완수 국회의원, 강기윤·홍태용·서종길·나동연 당협위원장, 조규일 진주시장, 박일호 밀양시장, 한정우 창녕군수, 문준희 합천군수, 이병희 도의회 원내대표와 당협 주요당직자,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간이 오래 걸려야 하는 남북관계에 모든 것을 바쳐서는 안 된다. 시장과 기업이 변화할 수 있도록 경제철학을 바꿔야 할 때"라며 "그러나 청와대와 정부·여당은 민생을 외면하고, 오로지 기득권 유지에만 연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에 기대를 했다가 실망한 국민의 지지를 흡수해야 한다"며 "결국, 우리 당이 새로운 비전과 리더십을 제시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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