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정의당 4·3 창원 성산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을 창원 전 지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영국 예비후보는 3일 "창원시 진해구로 한정된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을 창원 전체지역으로 확대해 지역경기침체를 막고, 제조업 혁신을 통한 창원경제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해구는 지난해 5월 29일부터 국가균형발전법상의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돼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고 있다. 여 후보 측은 창원이 전국보다 낮은 수준의 고용률(2017년 전국 60.8%, 창원 58.3%)과 실업률 상승(2017년 0.6% 상승)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 '위기 신호'가 감지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 후보는 "창원 제조업혁신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인재육성을 위한 재료연구소 재료연구원 승격 및 투자확대, 창원지역 마이스터고 신설(전환), 창원대학교와의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제조업혁신 지역클러스터 전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한 지원과 연계 확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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