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폼폰형 분화국화
화훼농업인 로열티 절감과 농가소득증대 기여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녹색 분화용 국화인 '코로나그린', '코로나하트'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그린은 재배 기간이 짧고 꽃 모양이 우수한 품종이다.

코로나하트는 꽃 한가운데 꽃술 부분이 적갈색을 띠며 분홍색 꽃잎이 조화를 이뤄 소비자 기호성이 우수하고 수명이 길다.

도농기원은 코로나그린 품종을 품종등록하는 것도 추진중이다.

20190103010099.jpeg

이번 품종 개발로 화훼농업인 로열티 절감과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2003년부터 분화용 국화 개발을 시작해 현재까지 59개 품종을 개발해 전국 20개 농가, 9ha에 보급했다.

이는 국내 소형분화용 국화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성과다.

최근 시장 추세는 꽃 모양이 구형에 가까운 화분용 국화인데, 수명이 길고 특이한 꽃 모양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