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직원 윤리헌장 선포

경남개발공사가 2일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윤리헌장 선포식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말 취임한 이남두 사장은 그동안 경남개발공사 내에서 발생한 인사 비리와 각종 비위 행위를 반성하고 새롭게 거듭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결의대회를 추진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부패방지노력, 사회적 책임·도덕성·책임성 강화, 이해관계자와의 상호협력 등의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 이남두(가운데)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2일 윤리헌장 선포식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직원 대표들과 윤리헌장을 낭독했다. /경남도

이 사장은 "올해를 윤리·투명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청렴한 기업문화를 보다 확고히 정립해 경남개발공사가 청렴 일등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린다. 또한 경영활동의 기업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지속가능 경영이 실천될 수 있도록 전사적 혁신활동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장은 이날 윤리헌장 선포식에 앞서 연말연시를 맞아 협력업체 등 대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호협력을 증진하고 금품 수수 등 일체의 비위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고객에게 드리는 약속' 서한을 발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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