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2일 새해 첫 일정으로 창원에 있는 3D프린팅 전문기업인 대건테크를 방문했다.

문 부지사의 이번 새해 첫 일정은 스마트 공장 보급과 함께 경남의 제조업 혁신의 한 방안으로 주요하게 논의되고 있는 3D 프린팅 제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현황과 애로 사항을 동시에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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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새해 첫 일정으로 창원에 있는 3D프린팅 전문기업인 대건테크를 방문한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1988년 설립 당시만 해도 대건테크는 산업용 케이블 모듈과 와이어 컷 방전기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었으나, 2014년 의료용 3D프린터 제품 제작을 시작으로 금속용 3D프린터 제품을 출시하는 등 미래산업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산업부 연구개발 과제인 '발전소 단종 및 수요부품 제작을 위한 금속 3D프린팅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3D프린팅 장비 최적화 기술 개발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첨단 기술개발과 상용화 촉진 등으로 경남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에 대해 경상남도가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대표기술인 3D프린팅 산업과 같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경남이 다시 한번 기계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중지를 모아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신기수 대건테크 대표는 "제조업 혁신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상남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경남 제조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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