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환구(69·사진) 전 창원시 행정국장이 1일 창원시설공단 제9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신임 허 이사장은 시 임원추천위원회 공모 절차를 거쳐 지난달 27일 허성무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허 이사장은 이날 별도 취임식은 하지 않고, 2일 열리는 시무식 겸 간부회의에서 직에 임하는 각오와 인사말을 전한 뒤 현장 방문 일정에 나선다.

허 이사장은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이라는 시정 목표를 공단 내부에 깊숙이 스며들도록 해 시민 본위 맞춤 서비스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선포한 '사람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소통과 신뢰의 일등 공단'이라는 새로운 비전이 시민 삶에도 느껴지도록 경영에 온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허 이사장은 최근까지 시 시민갈등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일했다. 임기는 2021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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