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019년 1월초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인 축동면 예동지구에 대해 지정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예동지구는 축동면 사다리 예동마을 앞 길평천으로 인해 과거 집중호우 시 상습적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시는 지난 2011년 4월 6만6988㎡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했으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비 6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침수주택 9가구를 이주시키고, 850m의 하천정비와 4개의 교량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자연재해대책법 제12조에 따라 12월 관계전문가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예동지구의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지정 해제를 위한 절차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 등 피해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