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달 27일 LG 연암문화재단(이사장 이문호)에서 진주시민의 독서문화 장려 및 쾌적한 도서관 환경 개선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진주시립연암 도서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받은 물품은 공기청정기 4대와 도서 467권이며 내년 1월에 비치·열람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지속적인 물품기부를 통해 재단 설립자 구인회 회장의 얼을 계승하고, 나눔 문화 확산 및 시민의 독서인구 증가에 작게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립연암도서관은 재단의 설립자인 LG 구인회 창업회장이 지역사회의 교육발전을 위해 진주성에 있던 도서관을 1985년 현 위치로 이전하여 진주시에  건립·기증한 도서관이다.  

LG연암문화재단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문화 활동 및 평생교육을 돕기 위해 도서관 건립 후부터 지속적으로 진주시립연암도서관에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시민의 독서문화 증진에 공헌을 하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