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올 한 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보건시책을 펼친 결과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군이 올해 정부 또는 경남도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은 보건시책은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감염병관리사업, 결핵관리사업, 치매관리사업 4개 분야이다.

먼저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한 2018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또 결핵예방·관리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으로 경남도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가 주관한 2018 결핵관리사업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1만 4087건에 이르는 감염병 예방접종 등을 비롯해 일반 주민, 마을대표,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예방교육 등 다양한 감염병 관리시책으로 경남도 주관 감염병 관리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치매환자와 가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치매관리사업 유공기관과 경남도 치매관리 사업 우수기관에 올랐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