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1시 부산KT 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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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2019년 새해다. 새해를 농구장에서 맞아보는 건 어떨까? 올해는 31일 밤 11시 창원에서 열리는 '농구영신' 경기에서 창원LG가 부산KT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LG는 4라운드가 시작된 현재 14승 14패로 승률 50%를 맞춘 가운데 공동 5위에 올라있다.

29일 원주DB에 71-87로 지면서 2연패에 빠졌다. 제임스 메이스와 조쉬 그레이 두 외국인 선수가 41득점을 합작했지만 18분 12초를 뛴 이원대와 12분 51초를 뛴 박인태가 무득점에 그치는 등 내국인 선수 부진에 덜미를 잡혔다.

KT는 16승 11패로 공동 2위. 지난 28일 서울SK와 맞대결에서 79-73으로 승리했다.

KT는 '양궁농구'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정확한 외곽슛이 강점이다.

최근 DB와 트레이드로 영입한 최성모가 지난 DB전에서 8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면서 팀 내 적응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또 KT가 새로 영입한 쉐인 깁슨이 LG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도 있다.

이번 시즌 3번 만나 1승 2패인 LG로서는 이번 경기에서 승률을 맞추고 봄 농구를 향한 승수 쌓기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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