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업무평가 우수 수상자
10여 명 1760만 원 장학기금 기탁

하동군청 공무원들이 각종 경진대회나 업무평가, 모범공무원 등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상금을 후학양성 기금으로 잇달아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경제전략과 양수미 지역공동체담당이 지난 10월 31일 전국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3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놨다고 30일 밝혔다.

▲ 경남도 베스트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받은 최애란(왼쪽) 하동군청 주무관이 상금 30만 원을 윤상기(가운데) 군수에게 전달한 모습. /하동군

또한 진교면 최애란 주무관은 지난달 2018 경남도 베스트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30만 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농산물유통과 김명수 유통가공담당은 모범공무원으로 받은 순금 10돈에 해당하는 200만 원을 후학양성기금으로 내놨으며 환경보호과 직원들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포상금 5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출연했다.

이외에도 농촌진흥과 직원들, 의회사무과 방백환 의사담당, 농촌진흥과 임금옥 등 여러 공무원들이 상금을 내놓는 등 올해 10여 명이 1760만 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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