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 일로 재정인센티브 2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기와 노력, 당초 예산 대비 확대 비율, 일자리사업 예산 규모, 자체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2018년 당초 예산이 2조 7003억 원을 편성했다. 이후 3차례 추경으로 예산 5963억 원을 추가 편성해 적재적소 지출에 힘쓰고 있다.

서정두 기획예산실장은 "침체된 지역경제와 고용위기에 대응하고자 일자리 사업과 경기지원 사업을 발굴에 예산을 최대한 편성해 집행하고 있다"며 "시가 내년을 '창원 경제 부흥의 해'로 정한 만큼 새해에도 예산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상반기 재정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올 한해 재정 집행과 재정 확대 분야에서 모두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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