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주말인 29일 울산과 경남지역은 건조한 가운데 찬바람이 강하게 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울산과 경남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이 영하 3도에서 영하 7도, 체감온도는 영하 5도에서 영하 12도 분포를 보인다고 밝혔다.

울산 영하 4.8도(체감온도 영하 12.4도), 창원 영하 5.4도(체감온도 영하 7.7도), 진주 영하 4.1도(체감온도 영하 8.3도), 거창 영하 6.7도(체감온도 영하 12.1도), 통영 영하 3도(체감온도 영하 9.1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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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위 /연합뉴스

낮 기온도 평년보다 4∼7도 정도 낮은 0∼4도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번 추위는 30일까지 이어지면서 일부 경남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특히 울산·경남 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초속 10∼25m로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차량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 황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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