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대산면행정복지센터 신축 건립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창원시는 27일 오후 2시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면 제동리 공사 현장에서 기공식을 했다. 대산면행정복지센터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제동리 822-1번지 4452㎡에 총사업비 101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251.05㎡ 규모로 건립된다.
기존 대산면사무소는 1977년 건립돼 4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하다. 공간도 좁아 주민 복지 기반이 매우 부족했다. 또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행정수요가 늘어나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었다. 시는 이에 2016년 터를 매입하고, 2017년 설계·착공에 나서고자 했다. 하지만 설계 공모 과정에 문제가 제기돼 행정심판을 거치는 등 이유로 착공이 지연됐다.
대산면행정복지센터에는 프로그램실, 다목적홀, 체력단련실, 독서 공간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복지 공간이 함께 들어선다.
김두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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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통령실 파견 근무 중입니다. 지역 정치도 가끔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