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랑의 온도'를 높여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경남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은 42.1도를 가리키고 있다. 2018 캠페인과 비교하면 3.5도 높지만 100도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2018 캠페인이 92억 6000만 원을 목표로 했으나 76억 원에 그쳐 실패했기 때문이다.

경남공동모금회는 개인 기부자 참여가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보고 있다. 현재 개인 기부자 모금은 13억여 원으로, 2018 캠페인과 비교하면 82% 수준이다. 

경남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올해가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회단체, 중소기업 등 나눔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이라며 "기부금액이 너무 적다고 망설이지 말고 나눔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도내 전 지역 금융기관과 읍면동사무소, 기부계좌(농협 301-0032-9329-11/경남은행 511-32-0000343) 등을 통해 모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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