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장 임명·직원 채용 예정

양산시가 내년 1월 장애인체육회 출범을 위해 막바지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4일 시는 장애인체육회 사무국 직원 채용 공고를 내고 내년 1월 4일부터 8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일반직 9급 1명으로 정규 고등학교 이상 학력 소지자, 2년 이상 체육분야 실무경력을 가진 사람이다. 직원 채용과 함께 1월 중 사무국장(일반직 5급)도 임명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시는 장애인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촉진,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하기로 하고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후 3차례 추진위 회의를 거쳐 체육회 규약과 사업계획, 예산 등을 확정하고 시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하는 부회장단, 20명 이내 이사, 감사 2명 등 임원진을 갖추기로 했다.

임원진은 장애인 선수 출신을 20% 이상, 여성 임원을 30% 이상 포함하기로 했다. 또한, 실무를 위해 사무국장과 주임을 1명씩 두고 사무국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11월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연 데 이어 경남도체육회에 설립 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1월 말 예정된 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승인 나는 대로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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