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사진) 경남대학교 총장이 26일 북한 개성 판문역에서 열린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참석했다.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잇달아 열린 고위급회담과 분과회담을 통해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디딘 철도·도로 협력사업이 반년 만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고, 남북 정상이 합의한 사항을 연내 성사시킨다는 점에서 이번 착공식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박 총장은 지난 1972년 경남대학교 부설 극동문제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경남대 교수, 극동문제연구소 소장, 경남대 총장을 비롯해 한국대학총장협회 회장,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동북아대학총장협회 이사장 등으로 재직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연구·교육에 헌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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