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26일 관리원에서 수출 증대에 기여한 입주기업과 지원 기관에 대한 수출유공 포상식을 열었다.

영예를 안은 기업은 10곳으로 △한국태양유전(주) △(주)대균 △(주)동천 △화성G&I(주) △(주)가본 △(주)다린 △(주)이우 △한국성전(주) △(주)디티엠 △에이지테크(주)다.

수상 기업체 대부분은 국외 신규 바이어를 발굴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이룬 곳들이다. 또한 자체 기술개발 노력을 기울인 점도 인정받았다.

이 가운데 (주)동천은 올해 10여 개국을 방문하며 시장 다변화를 꾀했고, 이를 바탕으로 수출은 지난해보다 164% 성장한 3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지원 기관은 마산자유무역지역 침수피해 해소 등에 기여한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한국환경공단·마산동부경찰서·마산소방서 등이 수상했다.

이진모 원장은 수상자 대표들에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수출증대 및 지역 고용 창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