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지역 육교 안전점검 시행, '안전사각지대 해소' 이행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사회적경제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송원근) 학생들이 제안한 '진주지역에 설치된 육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요청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이 화답했다.

시설안전공단은 지난 18일 진주 지역 내 육교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했다.

이 자리에는 시설물 안전진단 전문가 및 경남과기대 학생들이 동행해 시설물의 균열이나 부식 등 안전취약 요소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번 점검 활동은 지난달 열린 안전혁신제안대회를 통해 발굴된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 제보' 방안의 하나였다.

(나날)20181227경남과기대 학생 제안에 한국시설안전공단 화답.jpg

이는 경남과기대 사회적경제전문인력양성사업단 재학생들로 구성된 'GO'팀이 제안한 것이다. 제안 내용은 지역의 육교 시설물을 일일이 현장 탐방하고 시민의 관점에서 점검한 결과와 조치 필요사항을 알려주는 것을 담고 있다.

이 같은 제안을 접수한 시설안전공단은 '사회적 가치 기여상'을 수상한 'GO'팀의 방안을 본격 이행함으로써 국민과 한 약속 지키게 되었다. 

'GO' 의미는 Ground '0'를 뜻하며, 경제학과 성희준, 김광규, 서정민, 김은정 등 4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2018 KISTEC 안적혁신발굴단 혁신제안대회 '사회적가치기여상'을 받았으며,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KISTEC 안전혁신발굴단'으로 위촉되었다.

성희준 학생은 "시민의 눈으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찾고, 문제에 대한 대안을 만들어 정책으로 제안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설안전공단은 대학생 안전혁신발굴단을 통해 국민생활안전, 행정 개혁 등과 관련된 7개의 새로운 국민혁신과제를 발굴하고 현업부서와 연계해 해당 제안이 이행되도록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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