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포수 신진호(28)가 신부 권나리(27)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25일 NC는 "29일 낮 12시 30분 신진호 선수가 광주 드메르웨딩에서 결혼한다"며 "신진호 선수와 신부 권나리 씨는 2년 연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았다"고 밝혔다.

신진호는 "항상 나를 먼저 생각해주고 힘들 때마다 힘이 나게 해주는 사람이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 더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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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권나리 부부는 2019시즌이 끝나고 신혼여행을 갈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창원에 마련한다.

한편 고교 졸업 후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신진호는 지난해 NC 유니폼을 입었다. 신진호는 지난해 백업 포수로 9경기 출장했다. 올해는 20경기에 나서 22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중순 신진호는 왼쪽 유구골 골절 수술을 받고 전열을 이탈했다. 3개월 만에 회복하고 돌아온 신진호는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8경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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