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화정면 지곡 전원마을 LPG 배관망 사업이 완공됐다.

22일 오후 이선두 군수와 손태영 군의회의장, 김철호 부의장, 이창원 마을 자치회장 등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선두 군수는 "LPG는 열효율이 높고 사용이 편리한데다 화석연료보다 상대적으로 청정 연료라는 점에서 군내에서 첫 번째로 지곡 전원마을이 사업대상 마을로 선정돼 완공식까지 하게 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군내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2019년에도 LPG 소형 저장탱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1224010005.jpeg
▲ 의령군 화정면 지곡 전원마을 LPG 배관망 사업 완공식이 지난 22일 오후 이선두 군수와 손태영 군의회의장, 김철호 부의장, 이창원 마을 자치회장 등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의령군

지곡 전원마을 LPG 배관망 사업은 경남도가 도농 간 에너지사용의 불균형을 해소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도비와 군비 1억 5000만 원씩, 총 3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10월 마을단위의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올 1월 대상마을 선정 후, 지난 10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남도의 지정기관인 (재)한국 LPG 배관망 사업단이 공사를 맡아 최근 완공했다.

이 사업의 완공으로 마을 주민들은 기존의 소형용기 가스공급보다 소비자 가격이 30-50% 정도 인하되는 효과를 보게 됐다.

한편, 이날 의령군 일자리경제과 전수진 상공담당이 공사 전반에 걸친 공로로 마을주민 일동 명의의 감사패를 받았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