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웅남·반송여중 등 6개 학교 254개 주차면 조성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변재혁)는 2018년도 열린 주차장 개방 사업을 완료하고 지역 주민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성산구는 지난 9월 관내 상남·웅남·반송여자중학교, 안남·남양·반송초등학교 등 6개 학교와 열린 주차장 개방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0월 공사에 들어가 이달 모든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총 1억 2000만 원을 들여 이들 학교에 254개 주차 면을 조성하고 문 콕 방지 주차 선과 야간 반사지, 색채 주차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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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상남중학교에 조성된 열린주차장


주차장 개방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옐로 카펫과 노란 발자국 등 안전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했다.

성산구는 지난해에도 열린 주차장 개방 사업을 펼쳐 남산중학교 등 4개 학교에 202개 주차면을 확보해 주민에게 개방했다. 내년에도 5개 학교에 200여 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들 열린 주차장은 평일 오후 6시~다음날 오전 7시, 주말·공휴일은 24시간 지역 주민에게 개방된다. 학교 행사 등이 있을 때는 개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유진근 성산구 경제교통과장은 "열린 주차장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은 개방 시간과 준수 사항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주차난을 줄이고자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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