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와 손잡고 1월 7일까지 '남북경협 인력양성' 교육생 모집

창원시와 경남대가 공동으로 남북경제협력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창원시와 경남대는 26일~ 내년 1월 7일까지 '남북경협 인력양성'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북한경제경영 △북한문화관광 전문가 등 2개로 구성돼 있다.

공고일 현재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시에 자리한 기업체(사업체) 직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기간은 1월 17일부터 2월 1일까지 3주간 총 100시간이다. 과정별 정원은 25명으로 교육은 경남대가 맡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북한 정치·사회, 김정은 시대 경제 정책과 현황 등 공통 과정과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된다.

북한경제경영전문가 과정은 북한 진출 외부 기업 사례 연구, 관련 법규, 북한에서 창업과 비즈니스 기회, 개성공단 관계자 간담회 등으로 이뤄진다.

북한문화관광전문가 과정은 북한 관광자원, 외식 산업, 호텔과 전시컨벤션 산업, 남북 관광(금강산·개성·백두산 등), 현대아산 관계자 간담회, 견학 등으로 짜였다.

창원시 관계자는 "북한관광과 북한 기업 진출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대북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기업체 내부 준비 역량을 높이고자 이번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청은 전자 우편(333king@korea.kr 또는 ygking@kyungnam.ac.kr)으로 가능하다. 신청서는 창원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시청 055-225-2723 또는 경남대 055-249-24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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