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출동해 응급처치 후 병원 후송

암벽등반하다 추락한 20대가 구조됐다. 해경은 신속히 구조에 나서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겼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ㄱ(29) 씨는 지난 24일 오후 5시 58분께 일행 5명과 부산 가덕도 해벽암장에서 암벽등반 중 미끄러져 1.5m 아래 암벽에 추락했다. 해경은 머리 부분에서 피를 흘리고 오른쪽 턱에 찰과상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ㄱ 씨를 응급처치한 뒤 구조정에 태워 천성항으로 옮겼다고 했다. 이어 대기 중이던 119구조대가 ㄱ 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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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이 지난 24일 오후 5시 58분께 암벽등반 중 미끄러져 다친 20대를 응급처치하고 있다. /창원해경

창원해경은 "겨울철 해변 암벽은 얼음이 얼어 미끄러우니 추락 위험이 높은만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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