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새 마스코트 추가

경남FC가 마스코트인 '군함이'를 버전업함과 동시에 새로 탄생한 아기 군함이를 영입했다.

군함이는 경남FC 창단부터 함께한 마스코트다. '날갯짓하는 힘이 강해 온종일 날아다녀도 물위에 내려앉는 일이 거의 없는 새'인 군함조에서 착안해 탄생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군함이의 모습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경남FC의 패기와 열정을 상징한다.

그런 군함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기존보다 한층 더 날렵하고 멋진 모습을 갖게 되었다. 또한 이제부터는 혼자 활동하지 않고 옆을 지켜 줄 동생 아기 군함이와 함께한다.

▲ 새로 선보인 경남FC 마스코트 '군함이'(왼쪽)와 '아기 군함이'. /경남FC

군함이와 대조되는 귀여운 외모를 가진 아기 군함이는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며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작고 앙증맞아 보이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누구보다도 활기찬 응원단장으로 변신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이다.

경남 구단은 팬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아기 군함이의 이름이 아직 없다며 팬들에게 이름을 지어달라고 요청했다.

팬들과 활발히 소통할 새로운 마스코트 아기 군함이의 이름을 24일부터 30일까지 경남FC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다.

새 버전의 두 마스코트는 다양한 머천다이징 상품 등을 통해 다음 시즌부터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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